The Guardian, 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17.23 GMT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초상.
보기 드문 수채화로 소더비에서 £135,000에 낙찰되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가장 친숙한 모습을 한 제인 오스틴의 수채 초상화가 소더비에서 경매되었다.
초상화는 £135,000, 판매자 수수료를 포함해 £164,500에 판매되었다. 최초감정가는 £150,000-£200,000였다.
이 초상화는 제인 오스틴 사망 후 50년이 더 지난 1869년, 제인 오스틴의 조카인 브레이 지방 교구 목사인 제임스 에드워드 오스틴-리에 의해 작업이 의뢰된 것으로 오스틴의 자매였던 카산드라 드류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솜씨로 그린 스케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 초상화는 수 없이 많이 복제되어 왔으며 £10권 지폐에도 새겨져 사용될 예정이다. 경매 전에는 오스틴 가문 내에서 대대로 물려져 오고 있었다.
이 그림이 모든 이들의 취향에 맞는 것은 물론 아니다. 제인 오스틴의 전기작가 폴라 바이언은 이를 "빅토리아식 에어브러싱" 이라고 부른다.
소설가 조아나 트롤로프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녀는 "이 초상화는 제인 오스틴의 죽음 뒤 반 세기 후에나 그려졌다. 따라서 실제 작가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이 그림 뿐이며, 최초로 칭송받은 우리의 첫 번 째 위대한 여류 소설가에게 합당한 것일 뿐 특별히 이 것이 실제 모습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매일 필요는 없다" 라고 말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http://www.theguardian.com/books/2013/dec/10/jane-austen-portrait-auction-sothebys-ten-pound-note)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