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7 January 2014

"시리아, 11,000명 고문 및 살해" 보고서 나와

유출된 사진들은 굶주림과 폭력, 교살 등의 증거들을 보여주고 있다. 

시리아가 폭동이 시작된 이후로 조직적으로 고문하고 11,000명의 억류자들을 처형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전 전쟁 범죄 전문 검사들의 한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다. 

조사관들은 한 망명자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밀반입 된 수천장의 사망한 수감자들의 스틸 이미지들을 분석했다. 

저술자들 중 한명은 BBC에 정부 개입의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Damascus(시리아의 수도)는 학대했다는 주장들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보고서는 스위스에서 시작될 예정인 평화 회담 전 날 발표되었다. 

CNN와 마찬가지로 보고서를 처음 공개한 영국의 가디언 신문은 Montreux 리조트 마을에서 열리고 2일 뒤 제네바에서 계속되는 컨퍼런스와 동시에 발표되고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제네바 II로 알려진 이 회담에서는 100,000명 이사의 사망자와 수백만의 난민들을 남긴 3년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가장 강력한 외교적인 노력들이 보여질 것이다. 화요일에 발표된 연간 보고서에서는 HRW(국제인권감시 단체)는 UN을 통해서 금지된 사항들을 중국과 러시아가 학대를 허용함에 따라 이를 고발하였다. 이는 또한 정부와 반대파 모두를 고문과 재판권에 근거하지 않은 사형들을 포함한 인권 유린과 학대로 고발하였다. 

제네바 II 평화 회담은, "시리아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막는 최신 사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심각한 기아'

카타르에 의해서 임명된 전 전쟁 범죄 전문 검사들에 의한 보고서는 시리아의 반대파와 반대 그룹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것은 시저로만 알려진 변절한 군경찰 사진과의 증거에 기반하고 있다. 그는 다른 이들과 함게 전하는 바에 의하면시리아의 11,000의 사망한 수금자들의 사진들이 담긴 55,000장의 디지털 이미지들을 밀반입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조사관들에게 그의 직업은 사체들의 사진들을 찍는 것이었고, 생산된 사망 진단서에 접근이 허락되었고 수행되는 사형 순서들을 확인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하루에 50구 만큼의 사체들을 촬영하고 한 구 당 15분에서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어요."라고 그가 말했다. "그는 그 스스로 처형이나 고문을 목격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조사관들은 그의 진술에 비중을 두었다고 전했다. 
Undated image of Ahrar al-Sham rebels training in Syria
시리아의 반대파들도 투쟁 중에 그들의 잔인한 행동들로 인해 비난받았다. 
사진들에는 2011년 시작된 반란부터 작년 8월까지의 시간이 담겨있다. 한 구를 제외하고 모두는 남성의 시체로 보여졌다. 조사관들은 대부분의 사체들이 손상되었고 그 중 다수가 구타 혹은 교살되었다고 말했다. 일부는 눈이 없었고 일부는 감전사된 것으로 보였다. 
보고서의 저술자 중 한 명인 Sir Geoffrey Nice 교수는 BBC 뉴스 프로그램에서 학살의 정도와 일관성이 정부가 연루되어서 범죄 행동을 지원한 강력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법의학자 Stuart Hamilton은 뉴스 프로그램에 그가 본 이미지들은 엄청난 수의 수감자들이 심각한 기아를 겪고 있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마치 가둬지고 저지당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곳의 상당한 수가 구타당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소수들은 교살되어졌어요."라고 그가 말했다. 
(원문출처: http://www.bbc.co.uk/news/world-middle-east-25822571)

Friday 17 January 2014

Kiss the Water - 리뷰

마크 커모드The Observer,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분위기 있는 하이랜드 영상과 표현주의 애니메이션의 서정적인 조화와 함께 이 영화는 손 낚시 후크라는 죽어가는 예술에 관한 다큐멘터리 그 이상이다. 왕가에 의해 지정되어 제물낚시를 제조하는 분으로 널리 알려진 메간 보이드의 삶에 집중하며, Kiss the Water 은 강 표면 위로 부드럽게 완벽한 제비를 뜨며 날아가는 연어 낚시의 신비로운 물결 주변을 춤춘다. 
느긋한 속도로 펼쳐진 회상적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플라이들은 물고기를 잡는 것 보단 낚시꾼들을 매료하는 점, 연어의 자가 번식 / 수유 습관의 불가해한 자연, 그리고 그가 제조하는 것들이 "물고기들을 죽이기" 위한 것이란 사실에 대한 보이드의 증오심 등, 영화가 다루는 주제에 대한 모순으로 유희한다. 영화에는 감독 에릭 스틸이 시도하지만 정착에 실패한 찰스와 다이아나에 대한 인위적인 비유가 들어 있다. 이 것은 극적 라이센스의 어두운 물 속을 몸부림 치도록 내버려두지만 이 결함 많은 무게를 감당하기엔 인색해 보인다. 이 짧은 이상한 영화가 당신을 나가게 만드는 영화가 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기 바란다.

(출처: http://www.theguardian.com/film/2014/jan/12/kiss-the-water-mark-kermode-review)

더 샤드 옆에 지어질 렌조 피아노 설계 주거타워

스태프 앤 에이전시
theguardian.com,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17.51 GMT

The Shard
더 샤드를 설계한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새로운 주거 타워를 설계할 예정이다. 사진: 데이빗 테일러/렉스
런던 템즈강 남쪽 더 샤드 옆으로  새로운 주거 타워가 세워질 예정이다.
306m 유리 마천루가 완공된지 일년이 채 지나지 않아 새로운 27층 건축물이 더 샤드 건축가 렌조 피아노에 의해 설계될 예정이라고 지난 화요일 발표되었다. 
카타르와 제휴한 셀라 부동산 그룹에 의해 개발된 이 프로젝트는 150개의 아파트, 점포 공간 및 옥상정원을 포함한다.
런던 부동산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채당 5천만 파운드라는 루머와 함께 더 샤드의 아파트 10채는 여전히 판매되지 못 하고 있다. 더 샤드의 사무실 공간 또한 전실 대여 달성에 실패하였으며 타임즈와 더 선 지의 출판사인 뉴스 UK는 더 플레이스라고 불리는 17층짜리 바로 옆 건물 "베이비 샤드" 에 입주하겠다고 계약을 했다고 한다. 
셀라는 런던 브리지 스트릿의 1970년대 사무소 건축물인 필든 하우스를 재개발 하며 여기에는 160,000 제곱피트 (14,900 제곱미터) 가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이 새로운 건물은 런던 브리지 스트릿의 확장된 공공 영역 위로 14m 정도 '떠' 있도록 의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개 층 사이에 새로운 접근 통로를 허락하며 가이즈 병원, 킹스 칼리지 캠퍼스, 그리고 처음으로 제안된 사이언스 갤러리를 내려다 보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계단과 여러층에 걸친 점포들은 두 개 층을 연결하며 공공 플라자와 상부의 버스역에서 아래의 세인트 토마스 스트릿까지 통과하는 새로운 통로를 만들고 이로 인해 보행자 순환과 공공 영역의 퀄리티를 뚜렷하게 개선하게 될 것" 이라고 셀라는 전했다.
(출처: http://www.theguardian.com/business/2014/jan/14/residential-tower-shard-london-renzo-piano_

Thursday 16 January 2014

"영국이 유로를 사용할 지 EU를 떠날 지 강요하지 마라"


George Osborne 재무부 장관 "경제적인 권리 획득은 EU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설득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EU조직이 개혁하지 않으면 영국은 유럽연합에서 빠지게 될 수 있다고 George Osborne이 경고했다. 재무장관은 유럽연합의 나머지들과 강한 유대 관계를 구추해야 함과 동시에 유로존에 속하지 않은 가입국의 공동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개혁없이는 영국이 유로존에 가입하거나 유럽연합을 떠날지 선택해야하는 순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개국 가입국들은 인도와 중국과 같은 라이벌에 대해 경제적인 경쟁력을 갖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독립 정당이 영국 수상이 계속해서 브리쉘에 굴복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동안, 노동당은 David Cameron의 보수당이 개혁을 보호하고 있고 그것은 그의 약점이라고 말했다. 
Osborne 장관의 연설은 정당 의원들의 95명이 국가적 이익을 손상시킬 수 있는 EU 법들을 의회가 차단하는 것을 허락하는 요청에 대해 정당 의원의 95명이 거부를 하는 보수당 리더십 히우에 진행되었다. 
'간단한 선택' 
이번 주 초, 외무장관 William Hague는 EU의 규칙들을 모든 가입국들이 따라야 하며 의원들의 거부 계획은 실행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혁을 원하는 보수당에 의해 설립되고 그 의원들로 구성된 싱크탱크, Open Europe과 Fresh Start의 연설에서 Osborne 장관은 변화의 필요를 이해하고 있고, 특별히 최근 지속되는 위기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유로존안에서 유럽연합국가들에 의한 경제적 정치적 통합 요구를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비유로존 국가들의 전체 이익들을 보호할 수 없다면, 우리는 유로존 가입, 영국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 또는 유럽연합을 떠나는 것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저는 유로존에 가입하거나 혹은 유럽연합을 떠나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직면하는 것이 영국의 그 어떤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유로존에 가입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한 성공적으로 재형성된 하나의 유럽에서 우리가 나가는 것 역시 영국에는 안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크기의 나라,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영국이 떠나는 것은 유럽연합에도 매우 좋지 않을 것입니다."

보수당은 만약 다음 총선거에서 다수당을 획득할 경우, 2017년이 끝나기 전에 브리쉘과의 권력 재조정에 따라 유럽연합 회원권에 대한 국민투표를 약속했다.
Osborne 장관은 유럽이 직면한 거대한 경제적 위기는 개혁과 재교섭을 원하는 사람들에게서 오는 것이 아닙라고 말했다. 
"그것은 개혁과 재교섭의 실패에서 온 것입니다. 유럽의 사람들은 지속되는 경제적인 위기와 계속되는 경기침채를 규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혁 혹은 축소
Osborne은 유럽의 선택은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서 단념하고 우리가 유럽을 개혁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미 잘못을 증명했다고."
"작년 유럽연합 예산 획득에서, 수상은 첫 실질단위 삭감을 조정했습니다..홀로 된 목소리에서 벗어나, 우리는 마음이 비슷한 나라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와 함께 일을 했었습니다." 
Osborne은 2008년 경기침채가 어떻게 유럽연합의 문제들을 악화시켰는지 이야기했다. 하지만 주장하기를, "우리는 위기 전에 유럽 안에서 경쟁력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위기는 극적으로 구조적인 경제틀안에서 힘이 동쪽과 서쪽으로 움직이며 가속화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너무 많은 돈이 대륙의 전반에서 해택에 쓰여졌다고 말했다. "유럽은 세계 인구의 7%가 조금 넘고 경제의 25%를 찾지하고 전세계의 사회 복지 지출의 50%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 보수당 선거 캠페인 슬로건, "우리는 이렇게 갈 수 없습니다."를 재언급하였다. 

'완전 헛소리'
상임 보수당 의원, 수상에게 보내는 서신의 서명인들 중 한 명 John Redwood는 BBC의 오늘의 프로그램에서 유럽연합의 간단한 힘 잡기를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정부가 독일과 비슷한 방법으로 "의회 자주권"을 바탕으로 브리쉘의 과도한 통제에 대항하는 보호 장치를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유럽연합이 "충분한 개헉과 전체적인 유럽연합 법률들에 대한 거부권의 저항들은 매우 어렵다." 는 진술은 매우 극단적인 경우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Redwood 위원이 덧붙였다. 
그의 연설 뒤에 질의응답 시간에, Osborne 장관은 보수당이 유럽에서 성숙한 대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고, 머리를 땅에 묻고 무시하는 정당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이 문제들을 다루는 정당에 있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동당에서 야당 외무장관으로 있는 Douglas Alexander는 보수당 리더십이 유럽을 실질적으로 개혁을 이끌 수 있는 유럽과 논의하기 보다는 그들의 평의원들과 노력하는데 더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우리 모두가 유럽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극적인 것은 David Cameron의 여당 약점은 실용적인 방법 안에서 개혁을 위해 필요에 다가서기 보다는 그를 보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 독립당 리더 Nigel Farage는 이 아이디어를 영국이 "완전 헛소리"안에서 개혁을 이끌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Cameron을 언급하면서, "유럽은 즉각적으로 방향을 돌리지 않을 것이고 임기가 영국 수상으로 임기가 15개월 남은 한 남자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그들의 요구에 응하고 유럽연합 회원국을 위한 그의 지원을 선언하면서 유지해 온 협상의 영향력을 주어 온 사람에게서 지시 받지 않을 것입니다."
CBI 비즈니스 그룹은 Osborne 장관이 유럽 경쟁력을 위한 강력한 사례를 만들었다고 전하면서 "유럽연합의 성장은 영국의 국가적인 이익 안에 있고,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우리가 필요한 개역들을 얻기 위해 다른 연합국들과 함께 동맹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기사 원문 및 사진 출처 : http://www.bbc.co.uk/news/uk-25740462)

Tuesday 14 January 2014

영국 인플레이션, 지난 12월 정부 목표치인 2%까지 감소


 느려진 바나나와 포도의 가격 상승률

Consumer Prices Index에 의해서 측정된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11월 2.1%에서 2%까지 떨어졌다.  이는 2009년 9월 이후 정부가 정한 목표치 2% 혹은 그 아래로 내려간 첫 인플레이션 수치이다. 국립 통계청은 과일 가격의 느린 가격 상승률을 원인으로 보았다. 소매 물가 지수 (RPI)에 의해서 측정된 인플레이션은 11월에 2.6%에서 2.7%로 상승했다. 

국립 통계청은 식품과 비주류 음료에서 가격 상승은 2006년 이후 가장 최저를 기록했었다고 전했다. 국립 통계청의 Phil Gooding는 BBC에 고기값과 함께 과일 가격 상승의 둔화, 특별히 바나나와 포도가 인플레이션의 감소를 도왔다고 말했다. 

장난감과 컴퓨터 게임 가격들이 1년 전보다 빠르게 떨어지면서 크리스마스때 운영되었던 할인들도 인플레이션율을 낮추는데 도왔다고 경제학자들을 말했다. 

하지만, 휘발유 상승과 함께 가스와 전기요금의 인상은 인플레이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국립 통계청이 말했다. 
이 국립 통계청의 수치들은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와 아스다가 휘발유와 디젤의 가격들을 1리터 당 2페니까지 줄이는 계획을 발표한 전 날에 나왔다. 
아스다는 수요일부터 운전자들이 1리터 당 휘발유의 경우 126.7 페니, 디젤의 경우 133.7 페니보다 더 지불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디젤의 경우 2012년 7월 이후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영국 수상 데이비드 카메론은 인플레이션이 정부 목표치인 2%까지 돌아 선 것에 대해서 환영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떨어졌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일자리들이 만들어지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정성이 확보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 감소가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영국은행의 이자율 상승에 대한 압박을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Chris Williamson, Markit의 수석 경제학자는 "물가 압력의 완화는 영국은행의 정책가들에게 반가운 완화이고 이자율 상승 적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은행장 Mark Carney는 이자율을 실업률이 현재 7.4%에서 7%까지 떨어질 때까지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기사 원문 및 사진 출처 : http://www.bbc.co.uk/news/business-25726621)


Thursday 9 January 2014

친애하는 다이어리 님, 어떻게 우리의 문학 문화의 일부가 되셨나요?

Bridget Jones's Diary
1인칭 시점의 화자 유지는 계속된다 …  헬렌 필딩의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는 이러한 진한 전통의 일부이다. 사진: Working Title/Sportsphoto Ltd/Allstar
다이어리: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 쓰기 시작하고 그렇게 계속하다가, 흠, 새해 운동 결심보다 많이 하면 다행, 그러다 새해 다이어트 계획과 함께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그런 것.
그러나 - 내러티브 전개의 노예들, 이야기들을 가져가는 저자들에 의해 강요된 - 허구 인물들은 우리보다 훨씬 믿을만 한 것 같다. 또한 소설 속 형식의 인기도 또한 좋은 이유가 된다.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말하자면 이 것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주인공의 인지 없이 일인칭 서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기를 쓰는 사람은 반드시 좀 더 안전한 것을 선택하기 때문에 위험한 모험을 시도하는 것은 살짝 덜 흥미진진 하긴 하지만 말이다).
허구의 다이어리는 근대 소설의 초기시대부터 우리를 즐겁고 재미있게 해 주고 있다. 여기 인기있는 작품 몇 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파멜라

사무엘 리차드슨의 파멜라 (1740) 는 보통 서간체 소설로 묘사된다. 그러나 우리 주인공은 일기를 쓰며 비밀을 위해 일기장을 자신의 속옷에 꿰매어 두고 (그녀는 이를 "내 린덴 옆 속옷 안" 이라고 묘사한다), 그래서 언제나 입고 있다. 지난 250여년간 여성과 그들의 글쓰기의 역사 - 그리고 아마도 여성들의 다이어리 - 에 대해 이 보다 더 나은 은유를 찾기 힘들 것이다. 

폭풍의 언덕

잊어버리기 쉽지만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1847) 은 일기의 골조를 가지고 있다. "집주인을 찾아갔다가 막 돌아오는 길이다 … 어제 오후부터 안개가 끼고 추웠다". 록우드 씨는 히스클리프와 언쇼 가족의 이야기에 대해 적어내려가며 날마다 진정한 감정에 대해 배울 것이다. 

어느 무명 인사의 일기

조지 그로스미스 및 위든 그로스미스의 어느 무명 인사의 일기, 1892, 는 유머 잡지 펀치에 먼저 선보였으나 사실은 들리는 것 보다 훨씬 뛰어난 작품이다. 한 번도 출판된 적은 없고 극심한 계급 투쟁과 영국식 당황스러움을 보여주는 수사법과 함께 일상 속의 멋진 디테일한 부분들로 가득차 있다. 전 세계에 번역될만 한 책은 아닐지라도 책 안의 농담은 영국 화폐 단위가 바뀐 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져 전해지고 있다. "난 가난한 사람이지만 오늘 아침 내게 이렇게 모욕적인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 사람이 누군지 찾기 위해서라면 10실링도 기꺼이 내겠어요." 진정한 팬들이라면 찰스 푸터의 불만에 대해 처음 몇 단어에서부터 바로 웃기 시작할 것이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어느 지방 귀부인의 다이어리

아름다운 로렐레이 리의 일기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1925) 는 바보같고 재물만 좇는 여성이 아니라 여자에 대한 남자의 어리석음에 짜증이 난 갈색머리의 작가 - 아니타 루스 - 에 의해 쓰여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재미있고 영리하며 남성과 여성 사이의 관계에 대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확실히 담고 있다. EM 델라필드의 어느 지방 귀부인의 다이어리 (1930 출판) 는 허구성 없이 현실적인 듯 하지만 사실 매우 세심하고 오래도록 남을 소설 작품이다.

(전체 원문 기사: http://www.theguardian.com/books/booksblog/2014/jan/06/dear-diary-literary-culture-famous-diarists)

Wednesday 8 January 2014

요리가 왜 고유한 예술형식이며 여전히 가장 보편적일 수 있을까?

조나단 존스 2014년 1월 3일 금요일 10.00 GMT
theguardian.com

Heston Blumenthal
헤스턴 블루멘털, 개념예술로서의 음식에 대한 마스터. 사진: 매트 터너/뉴스픽스/렉스
음식이 예술일 수 있을까? 예술이 음식일 수 있을까? 과식의 계절을 맞아 재미있는 질문들을 해 볼까 한다. 만일 여러분이 그 많은 칠면조와 스터핑, 푸딩, 치즈를 어떤 식으로든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다면 그다지 너무 게걸스럽게만 보이진 않을 것 같다.
이 것이 바로 셀레브리티 요리사들이 제안하는 것이다. 그들은 주방에서 어떻게 "창의적"이 될 수 있는 보여주며, 그리하여 우리 스스로 식탐 넘치는 돼지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해 준다. 내가 만일 헤스턴 블루멘털의 레시피를 제대로 따라 할 수만 있다면 아마도 내 한 끼는 단순한 협곡을 초월하여 천상의 은총을 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술 이야기와 음식 이야기는 사실 서로 엮여있다. 두 가지는 동시에 고상해졌다. 중세시대의 잔치는 풍성했으며 떠들석 했고 상스러웠다. 사람들은 손으로 먹었다. 예술 또한 단순했으며 그림이 음식을 보여줄 때에는 미묘함이 거의 없었다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 예술은 자의식이 좀 더 강해졌으며 - 먹는 것 또한 그랬다. 16세기 이탈리아의 잔치는 스타일리쉬 했으며 점잖았다. 우아한 유리잔에 와인이 서빙되었고 접시들이 사용되었으며 식기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예술에 적용된 동일하게 멋진 아이디어들이 샐러드, 브루쉐타와 테이블 덮개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16세기 작가 아레티노는 이들을 모두 칭송한 바 있다).
예술가들은 베로네즈의 가나의 혼인잔치와 같은 그림에서 새로운 잔치를 그려냈다. 그들은 시골 소풍과 심지어 소작농 식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예술이 음식을 재창조 할 수 있었을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의 공책에는 음식 쇼핑 리스트와 레시피 뿐 아니라 음식에 대한 생각들도 포함되어 있다. 다 빈치는 발명적 요리가 고기의 맛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그가 채식주의자였기 때문이다.
다 빈치는 최초의 개념예술가였다. 동일한 전통에서 리크릿 티라바지쟈는 예술로서 음식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음식을 창의적인 게임으로 느끼게 하는데 최고인 사람들은 요리사들이다. 요리와 개념예술은 스프라우츠와 앤초비처럼 잘 어울린다 (정말 잘. 스프라우츠와 앤초비는 함께일 때 멋드러지니까).
우리 모두는 먹어야 한다. 삶은 계란 위의 모든 요리는 필요성의 예술을 만드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요리는 충분히 인간이 시도한 최초의 예술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가장 보편적이라 할 것이다.

앤초비 소스로 버무린 브뤼셀 스프라우츠

스프라우츠를 반으로 자른 다음 올리브 오일과 마늘을 넣고 볶는다. 앤초비 한 병을 넣고 계속하여 볶는다. 앤초비가 진득해지기 시작하면 말린 토마토 퓨레, 허브, 칠리 파우더를 첨가한다.

(출처: http://www.theguardian.com/artanddesign/jonathanjonesblog/2014/jan/03/cooking-original-artform-heston-blumenthal-rirkrit-tiravanija)

Tuesday 7 January 2014

레바논의 알카에다 지휘관 마지드 알 마지드, 구류 중에 사망

Image released by Saudi authorities purportedly showing Majid al-Majid

2012년 압둘라 아잠 브리가데스의 리더로 알려진 마지드 알 마지드


마지드 알 마지드, 레바논의 알카에다 지휘관이 베이루트의 한 병원에서 구류 중에 사망했다고 레바논의 군부가 전했다. 

압둘라 아잠 브리가데스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배 중인 일급 테러리스트들을 이끌었던 사우디가 레바논에서 최근 채포되었다. 
한 군 장군은 연합 뉴스에 마자드가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중동 지역을 가로지르며 공격을 수행해 오고 있고 이란의 베이루트 대사관을 지난 11월 폭탄 공격을 가해서 23의 사망자를 나왔다. 
이란 문화 대사 담당관이 그 가운데 있었다. 

'심문'
레바논 군의 한 진술에 따르면 마지드 알 마지드는 지난 토요일 베이루트의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정보 소식통들은 그가 신부전증 후에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 상태때문에 투석이 요구되어져 왔었다고 여겨진다. 
레바논 정부가 DNA 검사 결과 그의 신원을 파악한 것이 바로 금요일이다.; 
국방 장관 파에즈 곤은 일찍이지휘관이 군 정보국에 의해서 베이루트에서 체포되었으면 비밀리에 고문되어지고 있다고 확인했었다. 그는 언제 어떻게체포가 이루어졌는지 말하기를 거부했었다. 

그러나 한 레바논 정보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전한 내용에 의하면 그가 다른 사우디 무장군에 의해 잡혔으며 시돈의 남부 도시에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Lebanese women hold placards of victims of the Iran embassy bombing, Beirut, 3 Jan
레바논의 여성들이 여단에 의해서 수행된 이란 대사관 폭탄 테러의 희생자들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Iran embassy bombing in Beirut, 19 Nov 2013이 공격으로 이란 문화 담당 대사가 포함된 23명이 사망했다. 
마지드 알 마지드는 2012년부터 여단을  이끌었었다. 

레바논과 아라비아 반도에 주거주지를 두고 있는 이 단체는 1980년대 아프카니스탄에서 소비에트에 대항하기 위해 무자헤딘(이슬람 전사)을 모집했던 팔레스타인의 한 이론가 후에 명명 되었다. 

이 단체는 이라크 반란에서 싸웠던 강격 이슬람 무장단체들을 모집했고 시돈 근처, 에인 엘 힐데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주둔했다. 

미국은 2012년 이 단체를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지정하면서 국면을 냉각시켰다. 

11월의 이란 대사관 폭탄 테러는 그들의 첫 주 공격으로 여겨졌다. 

이란과 헤즈블라 무력 단체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샤드 대통령 정권과 연합하고 있다. 
언론 보도들은 마지드 알 마지드가 알 누스라 프론트 단체의 리더 알카에다와 아사드 대통령을 타도하기 위한 제휴에 충성을 약속했왔다고 보고했다. 
이란 대사관이 폭파되고, 브리가데스와 가까운 살라피스트 성직자들은 시리아에서 연합 정부군이 이란과 헤즈보라 군이 싸움을 멈추기 전까지는 레바논에서 공격들이 게속될 것이고, 수니파의 수감자들이 풀려 날 것 이라고 경고했다. 


Monday 6 January 2014

왜 인도의 벽돌 가마 노동자들은 노예와 같이 살아야 하는가?

India brick kiln workers


수만 명의 가족들이 대부분 오리사 지역에서 안드라 프라데쉬의 벽돌 가마 지역으로 일을 하러 떠난다. 

바로 인도 남부의 하이데라바드 도시의 외각으로, 녹색 지역의 거주지역 길을 따라서 거대한 용광로의 연기들이 피어 오르고 있다. 

진흙 점토를 뜨겁게 굳혀서 만든 벽돌들이 현대 인도를 만들고 있다. 대기 가까이 석탄 그을음으로 인한 매캐함이 목으로 느껴진다. 오래 전에 사라진 시대에서 온 한 장면처럼, 남성들과 여성들이 마치 피라미드를 올라가듯이 계단을 오르고 내려오고 있다. 

그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벽돌들을 운반하기 위해서 용과로로 향하면서 멍에와 같은 자재 운반통을 유지하고 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혹사되고 있다. 무릎 아래의 깊이로 내려가면서 그들의 옷은 누더기로 변하고 근로자들은 진흙을 만들기 위해서 젖은 구덩이로 들어가 점토들로 뒤덮인다. 

" 물속에 서서 벽돌들을 들어 올리는 일은 매우 힘들어요." 진흙을 벽톨틀에 넣고 빼면서 35세의 굴드하 마지씨는 말한다.  "하루에 1,500장의 벽돌들을 만들어요. 6개월 후에야 일을 그만 둘 수 있을 거에요."

'모든 것이 위법'

인근에 석탄틀이 있다. 여자와 아이들이 가장자리에 쪼그려 앉아 있다. 대부분이 맨발이다. 장갑을 끼지 않은 한 여성이 석탄의 부분을 아래로 내려서 망치로 깨고 있다. 거의 4살로 보이는 2명의 아이의 얼굴은 석탄이 부딪혀서 생긴 검고 부서진 석탄들로 얼룩져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이 위법 사항입니다." 아에샬라 그리샤나, 인권 단체 Prayas의 노동 운동가가 말했다.

"1948년 최소 임금 조항에도, 1976년 담보 노동 조항에도, 1979년 주간 이주 노동자 조항에도 어긋납니다. 아동 노동, 성취행, 실제적인 학대가 매일 일어나고 있어요." 

벽돌들은 사무실, 공장, 콜센터, 거대한 경제적 기적들 보여주는 도시경관들을 위해서 사용되고 더 많이, 더 많은 이 건물들이 전 세계로 확장해가는 다국적 기업에 의해서 사용되어 진다. 

그러나 크리샤나씨는 얼마의 벽돌들이 국제적인 기준 아래에서 수용될 수 있는 근무 조건에서 만들어 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수만 명의 가족들이 대부분 오리사의 주에서 안드라 프라데쉬의 벽돌 가마에서 6개월 일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India brick kiln workers
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가마에서 하루에 12-18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고 운동가들은 말한다. 

폭행과 관련된 많은 보고들 중에서, 지난 주 노동 계약자들이 일을 그만두려고 시도한 2명의 노동자의 손을 자른 혐의로 고발되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벽돌 가마는 인도의 가장 가난으로 고통 받는 지역들이다.  아이들이 곳곳에 있었다. 그곳에는 안전 장비들이 하나도 없었다. 질병과 임금 착취, 다양한 문제들이 만연한 장소이다.

 "임신한 여성들, 아이들, 어린 소녀들이 매일 12시간에서 18시간까지 일을 합니다."라고 크리샤나씨가 말한다. "그들의 음식은 매우 부족합니다. 그곳에는 물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노예들처럼 살고 있어요."

이런 상황은 수십 년 동안 그것이 아니라면 수 세기에 걸쳐서 지속되어 왔다. 이런 상황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향상되어 질 것이라는 인식 최근까지 광범위하게 받아드려져 왔다. 운동가들은 사람들이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2011년 유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인도와 같은 나라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을 위한 새로운 지침들을 소개하는데 협력하고 노력했다. 

이 기업들은 공급업체의 어느 곳에서든지 인권 침해와 관련한 사항들을 확인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게임 체인저'



'이것이 진짜 게임 체인저입니다."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법률 자문가, 테일러 길라드씨가 말했다. 

"벽돌과 같이 회사의 영업, 상품 혹은 서비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생산품과 관련한 인권 침해의 문제들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영국은 학대와 관련된 국내 계약 조항을 설립했었으면 이번 해 10월 1일부터 연간 보고서에 인권과 관련된 사항들을 회사들이 포함하도록 기업 관련 조항들을 변경했다. 


"우리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들의 사업과 관련된 인권 침해 증거들을 모든 직원들이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길 바랍니다."라고 피터 맥알리스터, 다국적 기업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윤리무역운동(ETI) 책임자가 말했다. 
Children of India brick kiln workers
많은 아이들이 가마에서 일을 한 뒤에 병에 걸리고 있다. 
무역 연합의 국제적인 연맹, USI는 기업들이 관련 이슈들을 파악하도록 장려하기 위해서 '피의 벽돌'이라는 운동을 런칭했다. 

'유행병'

"인도의 벽돌 가마들에서의 아동 노동과 강도의 척도는 유행병의 비율을 나타냅니다."라고 영국 앤드류 브래디가 전했다. "간편하게 올린 값싼 벽돌들은 피의 벽돌과 노예 노동을 뒤로 한 싼 사무실 건물들을 의미합니다." 
인도 정부는 하이데라바드 인근의 가마 지역에 집과 깨끗한 물, 학교들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노동 시장은 다국적 기업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안드라 프라데쉬을 위한 노동 위원, 아쇼크 박사가 말했다. 
"우리는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는 벽돌 가마 주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행동에 나섰습니다. 그곳에는 담보 노동과 지불되는 최소 임금도 없습니다. 이곳이나 저곳에 여유가 있다면 그들은 개선되어 질 것입니다."
집으로 사용되었던 지저분한 진흙 오두막에서, 우리는 마드히리 말리크를 발견했다. 여자 아이는 5살이었다. 아이가 입고 있던 옷은 2짝의 양말이 전부였다. 
크리샤나시는 아이가 오리샤에서 그녀의 부모, 구루홀과 아마르, 그녀의 2살 남동생 비스누와 함께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크리샤나씨는 쭈그리고 앉아서 그녀의 눈을 확인했다.
 "연기때문에 눈에 이상으로 아이가 아파하고 있어요. 보세요. 눈이 얼마나 하얀지. 혈색소 수치가 매우 낮아요. 벽돌 연기로 두통과 물로 인한 소화 이상이 있는 것 같아요."
정부와 인권 운동가들이 뭐라고 말하든지, 새로운 무역 기준 아래에서 각각의 회사들이 땅위에서 일어나는 진실들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그들이 작은 마드히리와 같은 사례를 그들의 공급 업체에서 발견한다면, 반드시 그녀를 돕기 위한 절차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기사 원문 및 사진 출처 :  http://www.bbc.co.uk/news/world-asia-india-25556965)

평범한 한 여성이 어떻게 37초 만에 말도 안되는 미의 표준이 될 수 있는지 한 번 보시죠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이 있어왔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진부한 질문은 여전히 유효한 듯 합니다. 상업화 된 아름다움의 한계선에서 선 오늘날, 잠시만 그 시선을 멈추어봅시다.

지금 여러분의 눈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칼럼니스트 로라 윌러드가 여성의 미에 대해서 질문을 던집니다.

"저도 한 때는 사이즈 4를 입으며 정말 좋은 몸매를 뽐내던 때가 있었지만 그럴 때 조차 한 번도 만족해 본 적은 없습니다. 저의 모든 논리와 지성은 제가 "완벽"하다고 간주하는 것에 대해 늘 전쟁을 치러야 했어요.

지금, 저는 이 점에 좀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 제 딸을 반복해서 보여줌으로써 그녀가 보는 많은 여성들의 이미지가 왜 현실적이지 않은지 보여주고자 합니다.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미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여성을 덧칠을 통해 그림으로 만들어버리고 현실을 너머로 보내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Sunday 5 January 2014

교향곡 가이드: 안톤 베베른 op 21

톰 서비스
theguardian.com 2013년 12월 17일 09.26 GMT
Anton von Webern
단락... 오스트리아 작곡가 안톤 폰 베베른, 1911년 사진. 사진: Imagno/Getty Images
우리가 발견해 왔듯이 교향악 원칙은 참조, 역사, 암시의 세계로서 중심으로부터 서서히 퍼져가는 베리오 식 함께 소리내기서부터 하이든 교향곡의 엄격한 포커스, 베토벤식 폭발력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하게 광범위한 해석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그 어떠한 교향곡도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곡 같은 건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 그리고 시간도 10분이면 족하다!

현악기 (더블베이스 제외), 하프, 클라리넷, 베이스 클라리넷, 두 개의 호른을 위한 안톤 베베른의 교향곡 Op.21은 강렬하게 집중된 극단에 대한 교향악적 자기 상호관련성의 사상을 담고있는 곡이며, 음 선택과 정확한 리듬 및 구조 배치에 있어 매우 집중하고 있어 그 결과 교향곡 이야기에서 꽤 탁월한 음악의 모든 차원을 증류한 표현력, 교향곡 논리의 연장을 보여주고 있다. 모순이라면 이렇게 짧은 주머니 크기만한 곡 (전체 악보는 16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다) 이 훨씬 큰 규모의 교향곡들이 10배 정도 더 긴 길이에서 성취할 만한 가장 중요한 음악적 시공간의 요소들을 모두 보여준다는 것이다. 더불어 베베른의 교향곡은 더 놀라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악보 기반 음악 분석이라는 학계의 전체 담론은 객관적인 힘과 자연적 현상의 영광의 베토벤 음악에서 보듯 교향악 구조가 어떻게 "유기적"이고 "논리적"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 (혹은 두고 있었다). 그러나 베베른의 이 작은 교향곡은 가장 작은 스케일과 가장 넓은 차원 사이 연결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감각에 있어 아마도 작곡된 곡들 중 가장 진정으로 "유기적인" 교향곡으로서 전 교향곡의 모티브, 멜로디 소리, 형태의 모든 요소들이 공생관계를 갖는 곡일 것이다. 바로 이러한 모든 보급 연결, 즉 베베른이 부른 "합일 추구성"은 자연에 대한 그의 애정에 의해 영감받은 것이다 (베베른은 열정적인 산악인이었다). 그가 괴테의 "원시식물"을 참조하며 말했듯 "뿌리는 줄기와 다름없고, 줄기는 잎과 다름없으며, 잎은 꽃피움과 다름 없다. 동일사상의 변주일 뿐이다."1928년 작곡된 이 교향곡은 두 개의 무브먼트로 되어있다. 첫 번째 무브먼트의 두 부분은 각각의 절반 구간이 반복되는데 캐논의 복잡한 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서는 동일한, 혹은 유사한, 음악 재료들이 악기들의 다른 구성에 의해 연주된다. (캐논이 무엇이겠는가? 이 경우에는 결국, 런던이 불타고 있어요 (*영국의 어린이용 돌림 노래)의 훨씬 훨씬 훨씬 더 복잡한 버전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베베른은 쇤베르크에게 이 무브먼트가 15분 동안 지속된다고 말했으나 사실 연주에서는 7분 가량이 되는 정도이다. 두 번째 무브먼트는 11-바 테마에 대한 변주곡이 3분 세트로 반복되며, 이는 베토벤의 교향곡 에로이카의 변주곡 기반 피날레만큼 많은 표현력을 훨씬 더 축약된 스케일에서 보여준다고 하겠다.
자, 만일 여러분이 베베른 교향곡의 규범적인 복잡성, 또는 그 곡이 12 음열을 조작하는 방법의 미묘함을 탐구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나는 작곡가 조지 벤자민이 쓴 알렉산더 괴르 70세 생일을 위해 출판된 에세이 모음집에 수록된 이 곡에 대한 그의 생각들과 더불어 그의 교향곡에 대한 에세이를 추천한다. 조지는 첫 번째 무브먼트 캐논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어떠한 하나의 창조적 결정에 내재한 과거, 현재, 미래의 동시적 파급효과가 앞 선 빈 용지를 집어삼키려 하며 말 그대로 음악을 앞으로 당겨오는 캐논의 순차적 특성, 계속되는 맥락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주의 내에서 그는 시를 발견하며, 교향곡의 첫 번째 무브먼트는 "무중력 - 공간에 떠오르는 복잡하고 수정같은 객체"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점이 바로 이 음악이 만들어진 방식과 그 것이 어떻게 소리나는지 사이의 위대한 연결성이다.
벤자민의 묘사는 교향곡의 첫 번째 무브먼트의 정체감, 멈출 수 없는 화살과 같이, 혹은 수정이 자라는 것 처럼 부드럽게 팽창하고 폭발하는 듯 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눈꽃 같다고 할 수도 있는, 그런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기괴한 느낌을 아름답게 포착하고 있다. 음악의 맑은 선명도, 오케스트레이션 음악 재료 주위의 공간과 침묵 등, 베베른은 음 하나도 놓치지 못 하도록 하며 각각의 피치는 고유의 절대적 의미와 표현을 갖고 있다 - 이 모든 것이 음악 구조의 명료함의 일부이다. 귓가에 들리는 모든 라인들이 대부분 -그 스스로 대칭적으로 구조화 된- 12 음열의 더 큰 설계라는 대칭적 파편이며, 곡 전체가 거기에 기반하고 있다.  여러분은 말 그대로 음악 내에서 시간이 앞으로 가는 동시에 뒤로 가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베베른의 캐논은 열에서 두 번 째 여섯 음은 거꾸로 연주되는 처음 여섯 개 버전의 전치이며 작품 내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두 개의 반 쪽과 연관된 더 큰 대칭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오겠는가? 솔직히 난 잘 모르겠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구조적 합일성이 교향악 형태를 전적으로 예상가능하지도, 또 완전히 랜덤한 것으로도 들리지 않게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교향곡을 들을 때, 우리는 음악의 구심적 응축성에 의해 빨려들어가며, 거의 무한한 음악적 연결의 소용돌이로 첫 번째 무브먼트의 명상적 여정을 내딛게 된다. 이는 점묘화가의 멋드러짐과 동시에 과장되고 폭력적인 서정성을 포함하는 베베른이 마법처럼 그려내는 표현의 범위 내에서 감정적으로 감동적인 경험이기도 하다. 
이 연결성은 변주곡 무브먼트에서 계속되는데, 각각의 짧은 변주라는 두 번째 반 쪽이 - 행진에서 모토 퍼페투오까지, 서정적인 반사에서 수수께끼 같은 종결부까지 - 첫 번째 절반과 동일한 음을 포함하며 거꾸로 연주된다. 그리고 전체 무브먼트에서 4번째 변주, 즉 제일 가운데 지점이 중심이 된다. 베베른 그 스스로도 이 작품 내에서 그가 발견한 것에 매우 감격했다. "이는 네덜란드인들 [베베른이 심도있게 공부했던 오케겜 같은 르네상스 대위법 작곡가들] 그들조차 해내지 못 했던 것이다... 전체 무브먼트는 따라서 역행 운동하는 이중 캐논을 보여준다... 지금 여기서 우리가 보는 것 (역행 캐논 등 -은 항상 동일하다) 은 'Kunststückerln' [예술수법] 으로 생각되는 것이 아니다 - 만일 그렇다면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은 연결을 만들어내고 청중들 또한 여기에 많은 연결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조지 벤자민이 이 교향곡을 감상하는데 좀 더 가깝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모순적으로, 이 연금술적 구조주의의 생산품에는 강렬한 감정이 주입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 감정은 음악 표면 전체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다. 고전음악과 낭만주의 음악의 일방향적 추진력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회전과 반사의 세계가 빛나는 명확성의 질감, 그러나 여전히 흥미로운 모호성을 통해 듣는이에게 무수한 경로를 열어준다."

노먼 포스터, 런던의 공중 '스카이사이클' 자전거 노선에 대한 계획 발표

올리버 웨인라이트
theguardian.com 2014년 1월 2일 목요일 14.52 GMT



Skyride … How the proposed SkyCycle tracks could look.
하늘을 달리다… 스카이사이클 트랙 시안. 사진: 포스터 앤 파트너스

자전거로 공기 중을 달리는 것은 아직까지는 노래하는 보모들이나 바구니 속 외계인들의 환상적인 영역에 국한되는 것일 뿐일 수 도 있다. 그러나 지붕 위로 달리는 것은 언젠가는 직장으로의 일상적 통근에서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노먼 포스터가 그 만의 방법만 가지고 있다면 말이다.
휴가시즌에 알맞는 가벼운 비전으로 금주 밝혀진 스카이사이클은 철도 위로 끌어올려진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로서 시민들을 도로로 부터 자유케 해 도심을 가로지를 수 있도록 제안되었다.   
런던의 네트워크 철도 및 운송를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철도 위 철탑에 연장되어 런던 교외 철도 네크워크 위로 220km 이상의 차없는 도로를 그리며, 200개 이상의 진입지점을 갖는다. 최대 폭 15미터로 각각의 10개 노선은 시간당 12,000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을 수용하며 통근시간을 최대 29분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계자들은 전한다.
사이클링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포스터 경은 이 계획안을 "혼잡한 도시에서 공간을 찾는 횡적 접근"이라고 설명한다.
“교외 철도 위의 공간을 사용함으로써,” 그가 말한다, “우리는 통근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곳에 위치한 안전하고 차없는 세계적 클래스의 사이클 도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경설계사사무소 익스테리어 아키텍쳐가 포스터 앤 파트너스 및 스페이스 신택스와 함께 개발하여 제안한 이 네트워크는 진입구에서 10분이내 거리에서 거주하고 일하는 6백만명의 사람들을 수용한다. 그러나 그들의 야심은 런던을 넘어선다.
“우리가 꿈꾸는 것은 파리에서 일어나 북역(Gare du Nord)까지 사이클 해 가는 거에요,” 익스테리어 아키텍쳐의 샘 마틴이 말한다. “그래서 스트랏포드까지 기차를 타고 온 다음 센트럴 런던까지 몇 분 동안 쭉 자전거를 타고 오는거죠, 트럭이나 버스 걱정없이 말이에요.”
지난 2년동안 개발된 초기 아이디어는 올리 클라크라는 마틴의 직원들 중 한 명이 학생이었을 때 계획했던 프로젝트로부터 발전되었는데, 그는 바터시 발전소 주변을 감싸도는 구름다리 형식의 사이클 도로 네트워크를 제안한 바 있다. “처음에는 한 동안 사무실에서 취미에 불과했어요,” 마틴이 말한다. “그러다가 시청에서 런던 교통국 부국장과 회의를 잡게 되었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보리스(*런던 시장)와 마주쳤죠.”
런던시장과 마주친 것은 시장이 추진하던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쳐와 관련한 다른 여러 모험들의 연장선 상에 있는 운명적인 시작이었다. 애니쉬 카푸어의 오르빗 타워가 다보스의 화장실에서 락쉬미 미탈과 만날 기회로 그렇게 시작된 바 있다. 그와 비슷한 또 다른 만남들은 (최근 증가한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많은 이들의 책망을 받는) 사이클 "수퍼하이웨이"를 만들었고, 특별히 가는 곳도 없는 6천만 파운드 짜리 케이블카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스카이사이클은 뭔가 다를 수 있을 것인가?
“시선을 미래에 두는 것입니다,” 마틴이 말한다. “런던이 계속해서 커지고 넓어져 사람들이 점 점 더 먼 거리를 통근할 수 밖에 없다면 앞으로 20년 내엔 양복입은 사람들로 가득찬 빈민가가 되어 버릴거에요. 이번 주 철도요금이 오르고 나면, 사람들 수입의 더 많은 부분이 교통비에 쓰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시내 중심가로 접근할 수 있는 무언가 다른 방법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공동화(空洞化) 현상도 멈추어야 하고요.”
작년 네트워크 레일과의 회의 이후, 설계팀은 스트랏포드에서 리버풀 스트릿 역까지 이어지는 6.5키로미터 구간에 집중했으며, 지상 라인의 경로를 따르는 이 구간은 2억2천만 파운드가 소요될 것이라 예상된다. 포스터의 구조 엔지니어링 최고담당자 로저 리즈딜-스미스와 함께 작업하며 그들은 마틴이 "터널 천공 기계와 유사하나 지상 위에 위치하는 시스템"이라 설명하는 것을 개발해왔다..
“패딩턴 서쪽 라인의 전기화 작업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가 말한다. “데크 바깥 쪽, 트랙 가장자리를 따라 여러 개의 주탑이 설치될 거에요. 기차는 사이클 데크가 설치되는 동안 여전히 운행할 것입니다.”
접근과 관련해서는 제안안에 따르면 구름다리 및 암설물 주위로 상승된 지형을 이용하는 램프와 더불어 기존의 철도역 옆 수직 유압 플랫폼을 설치하게 된다. “사이클링 관점에서 보면 완벽하게 원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틴이 인정한다. “그렇지만 이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의 장비들을 위로 가지고 올라오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자전거 주차역 공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그는 이 구조가 태양전지패널과 빗물 집수 시설로 지원되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철도 옆으로 이용 가능한 대지가 충분히 허락된다는 가정하에 철도 네트워크는 사이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열쇠로 간주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그 어떠한 안도 사이클리스트들을 하늘 위로 올릴 계획을 제안한 적은 없었다.

The California Cycleway
파이프 꿈 … 1890년대에 꿈꾸어진 캘리포니아 사이클웨이는 자동차 산업이 시작된 이후로 결코 완공되지 못 했다. 사진: 사이클 인프라스트럭쳐/nai010
“정말 흥미로운 아이디어죠,” 서스트랜스의 매트 윈필드가 말한다. “우리는 철도를 따라 많은 작업을 해왔고, 또 특정 지점과 교차점에서 철도 인프라스트럭쳐의 가장자리를 따라 자전거 도로를 올릴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비용과 충분한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자금 조달 마감일로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 했어요.”
자금 조달은 스카이사이클 계획에 있어 여전히 커다란 문제로 남아있으며, 설계자들은 현재 타당성 조사 자금 지원을 구하고 있다.
“도로에서의 안전한 사이클링을 위해 돈 문제를 무시하려는 게 절대 아닙니다,” 마틴이 말한다. “그 부분은 여전히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감히 바라는 바는 중앙정부에서 철도 및 도로에 사용하는 비용 일부를 조금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 수십억 파운드가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자금 문제는 과거 공중 자전거 노선에 대한 다른 시도들을 당황스럽게 한 바 있다. 1890년대 꿈꾸어진 캘리포니아 사이클웨이는 파사데나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14키로미터의 목재데크로 공중에 설치되도록 계획되었으나 단 2키로미터 밖에 지어지지 못 했다. 10센트 톨비, 연간 10만명 이용자로 개인적 돈벌이 기업으로 간주되었던 포드사의 모델 T의 인기로 인해 이윤을 남기지 못 한 채 파괴된 것이다. 그로부터 1세기가 훨씬 더 지난 지금, 스카이사이클 팀은 더 나은 운을 가질 수 있을까?


Saturday 4 January 2014

영국 청년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depressed woman

백만명의 젊은 영국 청년들 중에서 3/4이 삶의 목표를 갖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Prince's Trust 자선단체의 요청연구 결과 발표되었다. 

King Player Support백만명의 젊은 영국 청년들 중에서 3/4이 삶의 목표를 갖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Prince's Trust 자선단체의 연구 결과로 발표 되었다. 

Trust는 장기 실업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의 3분의 1이 자살 생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실직한 젊은이들이 희망없는 삶을 살아가기 전에 신속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지난 달, 국립 통계청의 수치는 영국의 실업률이10월까지 3개월 동안 9만 9천명 감소된 2백만 3천 9백명으로, 2009년 이후로 가장 최저의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보여줬다. 


'실업의 심각한 위험성'

Prince's Trust Macquarie Youth의 지수는 16세에서 25세의 2,161명에 대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들 중의 281명은 Neet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 고용, 교육, 훈련을 받지 못함)로 분류되었다. Neet 그룹 중에서 166명은 6개월 넘게 무직 상태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가 다음 문장에 동의했다고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또한 만약 전체 젊은이들 중에서 9%가 이를 동일하게 느낀다면 이것은 751,230명의 젊은이들이 삶을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Neet로 분류된 응답자들 사이에서 이 문장에 동이하는 비율은 21%까지 증가한다. 
이 연구에서는 장기 실업을 겪고 있는 젋은이들이 항우울제 치료가 내려진 친구들과 함께 2배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3분의 1(32%)이 자살을 고려했었고, 4분의 1(24%)이 자해를 경험했었다. 

보고서는 직업이 없는 젊은이들의 40%가 실업의 즉각적인 결과로써 자살충동, 자기혐오 감정, 공항 발작 등의 증상들을 경험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 실업 젊은이들의 4분의 3(72%)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연구 결과 나타났다. 

Prince's Trust의 대표는 실업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심각하고 장기간 지속적인 정신 건강 문제들을 유발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수천 명이 수년 동안 실업으로 힘들어한 뒤, 매일 아침 일어나 삶이 더 이상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440,000명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장기 실업에 노출되어 있고 이들은 우리들의 도움이 신속히 필요합니다."

"우리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일자리를 잃은 것과 같이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어버리게 되는 진짜 위험이 나타나게 될 것 입니다."


임금 장려책

고용연금부서의 대변인은 정부가 청년들을 일자리 현장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최선의 모든 노력들을 해왔고 2010년 보다 적은 현재 106,000명의젊은이들이 실직 수당을 신청했었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들을 통해서, 절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일자리들을 소개시켜주고 수습 제도들을 크게 증가시켰습니다."라고 대변인은 전했다. 

"고용주들에게는 2,275파운드까지의 임금 장력책 등을 제공함으로써 경영자들이 젊은이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직무 프로그램은 또한 장기간의 실업과 지속적인 일자리 찾기에서 벗어나도록 74,000명 이상의 젊은 청년들을 도와오고 있습니다." 

Prince's Trust는 불우한 환경의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서 찰스 왕자에 의해서 1976년 설립되었다. 13세부터 30세까지 무직자 또는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퇴출의 위험이 있는 젊은 청소년,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기사 원문 및 사진 출처 : http://www.bbc.co.uk/news/education-25559089?ocid=socialflow_facebook_bbcnews)

Thursday 2 January 2014

알랭 드 보통의 치유 미술에 대한 안내

알랭 드 보통
The Guardian, 2014년 1월 2일 목요일, 08,00 GMT

클로드 모네의 수련 (1899). 사진: National Gallery London
음악을 치유로 받아들이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편이다. 우리 중 대부분은 훈련 없이도 영혼의 디제이가 되어 기분을 더 좋게 만들거나 현재의 기분을 전환하기 위한 곡을 멋지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를 위해 시각예술에 눈을 돌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정서적 삶을 위해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휴대기기에 즐겨보는 이미지 플레이 리스트를 갖고 있는 사람도 잘 없다. 컴퓨터에 개인 갤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전형적으로 미술의 비용과 명성으로 인해 그러한 단계가 더 어렵기만 라다. 이런 체제가 미술을 보여주는 방식은 미술을 더욱 멀게만 느껴지게 할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술품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신경쓰며 줄을 서는 박물관 엄숙한 갤러리에서 많은 이들은 - 마음 속으로 - 혼란스러워 한다 (기프트샵이 좀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원작품보다 엽서를 보며 좀 더 알찬 시간을 보내기 훨씬 쉬울 수도 있으니까). 그림 아래 설명을 보면 중요한 날짜와 출처 및 알레고리에 대한 설명 등을 충실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이 우리에게 진짜 의미가 있는 것일까? 미술은 진정으로 무엇을 위한 것이어야 할까?
두 번째 질문은 저속하고 참을성이 없거나 단순히 답변 불가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미술이 그 것이 지니는 어마어마한 명성을 가지기에 합당한 것이라면 (난 그렇게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용어로 미술의 목적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만 한다. 나는 미술이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음악이 그러하듯 말이다. 미술 또한 소망을 회복하고 고난을 의미있게 하며 동정심을 일으키고 웃고 궁금해하고 다른 이들과의 친교에 대한 의미 배양은 물론, 정의와 정치적 이상주의에 대한 감각을 되찾는 것과 같은 일들을 위한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술이 이러한 일련의 의미를 갖기에 있어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미술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는 (그 것이 얼마나 흥미롭건 상관없이) 원칙적으로 예술사의 기준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으로 우리의 더 깊은 자아로 우리 자신을 초청할 수 있는 심리학적 방식에 따라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미술을 읽는 심리치료적 방식은 어떠한 것일까? 아래 선정된 미술작품들이 그 길을 보여준다.

희망 
수련 (1899), 클로드 모네 (위)

모네의 그림은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들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예쁘장함"에 대한 취향을 감상성, 더 심하게는 우둔함의 증세라 간주하는 많은 이들의 취향과 교양에 있어 염려스러운 작품이다.
이 염려는 이러한 종류의 미술에 대한 애착이 망상과 맞닿아 있기 때문일 수 있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예쁜 정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전쟁, 질병, 정치적 오류 및 비윤리성 등을 포함하는 삶의 실제적 상황에 대해 잊어버릴 수 있는 위험을 갖는다. 관람객들은 지속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물질적이며 고상한 미술 유형을 통해 이 점을 상기받지 않으면 실제 삶이 어떠한 것인지에 관해 망상에 빠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점은 문제를 완전히 잘 못 파악한 것이다. 우리 대부분에 있어 우리가 직면하는 최대의 위험은 자기만족이 아니다. 존재의 악에 대해 잊어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진정한 위험이란 분노, 우울증과 절 망에 빠지는 것이며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한 희망을 잃는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절망이야말로 미술이 시정하기에 잘 드러맞는 것이며 예쁜 것을 향한 잘 세워진 대중적 열정을 제대로 설명하는 것이다. 봄에 핀 꽃, 푸른 하늘, 해변을 달리는 아이들... 이러한 것들이 희망의 시작적 상징이 된다. 발랄함은 성취한 것이며 희망이란 우리가 기뻐해야 할 것이다.

동정 
인생의 황혼 (1894), 시드니 털리

The Twilight of Life By Sydney Strickland Tully,사진: Art Gallery Of Ontario
다른 사람, 특히 나이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힘들다. 털리가 그린 초상화 속의 나이든 여인은 등이 굽은 채로 삭막한 배경을 등지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평소보다 훨씬 오랜 시간 이 나이 든 여인을 바라보도록 이끌림 받는다. 이 여인도 예전에는 강하고 결단력 있는 여인이었으리라. 한 때는 연인들도 있었을 것이며 고요한 떨림으로 조심스레 밤을 맞이한 적도 있을 것이다.
지금 그림 속 그녀의 모습을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아마 그녀도 이 사실을 알 것이다. 그녀는 이 점을 받아들이지 못 하고 외면할 것이다. 그녀는 자신을 돌보아줄 타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모두 또한 언젠가 그녀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 - 삶의 어떠한 단계에 있던지 - 언젠가는 스스로를 찬미하기에, 또 좋아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그러한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사랑은 종종 찬미와 연결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흥미진진하고 사랑스럽다고 느낄 때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사랑에는 이면이 있다. 우리가 다른 이의 필요에 의해, 인자로움에 의해 감동될 때가 바로 그 때이다.
털리는 그림 속 여인에게 자애롭다. 화가는 그녀의 얼굴을 조심스레 들여다 보며 그녀가 정말 누구인지를 궁금해 한다.

보살핌 
14세기 베네치아 유리잔

Venetian glassPhotograph: Getty Images/DeAgostini
베네치아의 유리작품은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정교한, 섬세한, 투명한 유리로 유명해졌다. 우리는 대부분의 때에 있어 강해야만 한다. 절대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이는 우리가 놀이터에서 놀 때부터 알아온 사실이다. 우리 내면에는 연약한 부분이 늘 존재하지만 대부분 이를 숨겨둔 채로 산다. 그러나 베네치아 유리잔은 그 것이 지니는 연약함으로 인해 미안해하며 사과하지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가 지니는 섬세함을 인정하며 온 세상이 그들이 얼마나 깨어지기 쉬운지 이해하도록 한다.
이 작품은 실수로, 혹은 부족함 때문에 약하게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그 것을 만드는 장인이 튼튼하고 억센 작품을 만들려다가 - 바보같이 - 아이도 부러뜨릴 수 있을 정도에 그치고 만 것이 아니다. 정제성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결과로, 햇빛과 촛불을 그 깊이 그대로 맞이하고자 하는 열망에 의한 결과로 연약하고 쉽게 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리는 멋진 효과들을 성취할 수 있지만 그 대신 연약하다. 이는 번창하는, 연약함이 허락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간 활동의 더욱 섬세한 형태를 허락하는 문명의 의무이다. 유리잔이 너무도 깨뜨리기 쉽기 때문에 우리는 손가락을 더 부드럽게 사용하게 된다. 이 것이 바로 음료잔이 말해주는 온화함에 대한 윤리적 이야기이다. 이는 중용이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한 차이점을 만드는 삶의 더욱 중요한 순간들을 위한 훈련이다. 성숙하다는 것은 다른 이들에게 가하는 힘이 미치는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최고경영자들이여, 이 점 참고해 주시길.

슬픔
페르난도 페소아 (2007-08), 리차드 세라

Fernando Pessoa, 2007-8, by Richard SerraPhotograph: David Levene for the Guardian
우리는 고통받고 있을 때 극도로 외로워지곤 한다. 찬양이 성공하는 낙관적인 세상에서 우리의 불행은 수치감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그냥 슬픈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우리만 슬퍼보이기 때문에 슬픈 것이다. 우리는 삶에서 고난을 지워버릴 수 없지만 좀 더 성공적으로 고난을 받는 법 - 즉 박해의 느낌이나 불공평하게 우리 혼자만 벌을 받고 있다는 인상 없이 고통받는 법을 배울 수는 있다. 페르난도 페소아는 리차드 세라가 포르투갈 어느 시인을 애도하며 그의 이름에서 가져와 제작한 아름답게 어두운 기념물이다 ("오 소금기 머금은 바다여 / 그대 가운데 얼마나 많은 소금이 포르투갈의 눈물에서 온 것인지").
이 작품은 우리의 슬픔을 부인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기운내라고 말하지 않으며 좀 더 밝은 방향으로 인도하지도 않는다. 이 침울한 조각품의 큰 스케일과 기념비적 성격은 슬픔의 정상성과 보편성을 선포한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엄숙한 감정의 합법적 장소를 인지하며 이에 반응할 것을 자신한다. 
이 작품은 우리를 더욱 어두운 기분에 홀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감정을 삶의 중심에 나타낸다. 다른 많은 위대한 미술작품에서와 같이 작품이 갖는 어두운 중력 내에 슬픔이 자리할 위엄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일 
린넨 옷장에서 (1663), 피터르 데 후치

At linen closet, by Pieter de Hooch (1629-1684)www.bridgemanart.com
17세기 네덜란드 장르 화가 피터르 데 후치가 그린 이 평범한 집안의 한 장면에는 두 명의 여인이 집안일을 하며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장면에는 군인도, 왕도, 순교자도, 신성한 인물도 없다. 오늘날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일상의 평범한 삶이다.
매일 해야하는 일들에서, 그리고 우리가 사는 환경에서 아름다움과 흥미를 발견하기란 어렵다. 가야할 일자리가 있고, 지불해야 할 공과금이 있고, 청소해야 할 집이 있으며,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요구사항들에 깊이 분노한다. 린넨 옷장은 그 스스로도 이미 쉬이 분개할 만 한 것이다. 이는 지루하고 평범하며 심지어 섹시하지 않게 보일 수 있는 것의 좋은 예이다.
그러나 이 그림은 우리가 그림의 메세지에 담긴 진리를 인지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화가와 같이 우리가 만일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인식하는 법을 알았다면 우리가 지는 짐들의 많은 부분이 가벼워 질 것이다. 또한 삶의 큰 주제인 번영, 행복, 좋은 인간관계 등은 우리가 소소한 것들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탕으로 온다는 것에 기초한다는 것, 즉 올바른 태도에 기반한다는 교훈을 들려줄 것이다. 문 위로 보이는 조각상이 바로 그 단서이다. 이 조각상은 돈, 사랑, 지위, 활력, 모험을 상징한다. 린넨을 관리하는 것은 이러한 더 큰 소망들에 반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소망들로 가는 길이 된다. 우리는 우리를 포함하여, 그러한 하찮아 보이는 것들을 돌보는 사람들의 매력을 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점이 바로 많은 이들이 이 그림이 희망적이라 사랑하는 이유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저 깊이에서 알고 있는, 바로 화가가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점에 대한 계시이다.

감사
목가: 다프니스와 클로에 (1500-01), 니콜라 피사노

Niccolo Pisano An Idyll: Daphnis and Chloe사진: Copyright The Wallace Collection
다프니스와 클로에에서 피사노는 사랑의 시작, 상대방의 감미로움과 은혜가 우리에게 강렬하게 존재하는 순간을 되살린다. 다프니스는 클로에를 너무나 소중히 하여 감히 손을 대지 못 한다. 그의 헌신, 그의 영예, 미래에 대한 그의 희망은 모두 다채롭기만 하다. 그는 그녀를 가치롭게 여긴다. 그러나 그녀도 그를 사랑할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 하고 이러한 궁금증은 그의 미묘한 감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그의 눈을 보면 절대로 그녀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랜 지속된 관계에서 나타나는 상대방을 전적으로 익숙하게 여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그림은 잊혀진 감사와 놀라움의 감정을 되돌리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 
부엌에서의 고뇌 (2012), 제시카 토드 하퍼

Jessica Todd Harper The Agony In The Kitchen.Photograph: Copyright the artist
우리는 관계라는 것이 갖는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란 많은 경우에 있어 우리가 어떤 다른 이와 함께 행복해질 기회를 깊이 기만하거나 해롭기 쉽다. 사람들이 그들이 갖는 관계에 대해 말할 때 온전하게 진정성을 가지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침묵 뒤에서 우리는 성인으로 사는 삶에 있어 가장 큰 도전 중 하나, 즉 다른 누군가와 함께 행복해지는데 성공하기를 통해 개인을 발전시킬 필요를 마주한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가 슬픈 동시에 정상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예술작품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고 헐리우드의 달콤한 이미지에 완전히 반대되는 이미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정폭력의 극한 상황은 실제로는 드물다. 그러나 매일 매일의 어려움은 보편적이다. 종종 보여지지 않고 드러나지 않긴 하지만 말이다.
제시카 토드 하퍼의 이미지에 있는 커플은 좋은 저녁을 계획하였으나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한 사람은 격앙된 모습을 보이고 다른 한 사람은 아마도 울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하게도 이들은 좋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들을 정죄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서로를 좋아하지만, 진정으로 어려운 문제에 처해 있다. 이는 우리 모두가 한 번 쯤은 경험한 것이다.
미술은 지인들과 나누기에는 너무나 특이하고 용납될 수 없는 진리를 담을 사적인 저장소로 기능할 수 있다.

소비주의 
야채 과일의 정물과 함께있는 시녀 (1620‑05), 나다니엘 베이컨

Cookmaid With Still Life Of Vegetables And Fruit사진: Tate
소비주의가 악이라는 생각은 근대 세계를 괴롭힐 채찍이다.그럼에도 소비주의는 지구 상의 열매들에 대한 사랑과 인간의 독창성에 대한 기뻐함, 그리고 조직화된 노력과 무역의 광대한 성취에 대한 감사에 기인한다. 이 작품은 풍요로움이 여전히 새롭기만 했을 당시, 그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때로 우리를 데려간다.
우리는 욕심을 너무도 두려워하여 물질적인 것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명예로울 수 있는지 잊어버린다. 1620년에는 일과 통상의 고귀함, 오늘날 지루함과 죄의식에 덜 접근하게 만드는 무엇인가에 경의가 표해질 수 있었다. 아마도 우리는 이 그림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소비주의에 대한 선한 반응은 멜론과 포도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 있어 진짜로 요구되는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것일 것이다.